티스토리 뷰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적한날 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김소월시인의 작품으로 내용이 아주 좋은데요. 아래 시 내용과 노래를 첨부해놓았으니 감상하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고적한 날 




         김소월




당신 님의 편지를


받은 그 날로


서러운 풍설이 돌았습니다


물에 던져달라고 하신 그 뜻은


언제나 꿈꾸며 생각하라는


그 말씀인 줄 압니다


흘려 쓰신 글씨나마


언문 글자로


눈물이라고 적어 보내셨지요.


물에 던져달라고 하신 그 뜻은


뜨거운 눈물 방울방울 흘리며,


마음 곱게 읽어달라는 말씀이지요.





찾아보니 유튜브에 고적한날은 노래가 없네요. 그래서 시공간님께서 올려주신 시낭송을 올려드립니다. 김소월시인의 고적한날 이란 시는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시인데요. 다들 감상한번씩 하시면 좋겠습니다.

1234

이만 고적한날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김소월 - 그를 꿈꾼밤 (시/노래)

 김소월 - 가는길 (시/노래)

 김소월 - 개여울 (시/노래)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